[최신 바이러스 정보]
Win-PUP/OutBrowse
최초 발견일: 2019-01-14
종 류: 유해가능(애드웨어)
형 태: 실행파일
감염/설치 경로: 파일실행, 메일, 다운로드
설 명: Win-PUP/OutBrowse는 사용자가 방문하는 모든 웹 페이지에 원치 않는 팝업 광고를 표시하기 위해 웹 브라우저에 추가 플러그인을
설치할 수 있는 애드웨어이다..
Win-Trojan/Nanocore.Exp
최초 발견일: 2019-01-14
종 류: 트로이목마(원격제어), 트로이목마(정보유출)
형 태: 실행파일
감염/설치 경로: 파일실행, 메일, 다운로드
설 명: Win-Trojan/Nanocore.Exp는 파일 실행 시 백도어를 악용하여 컴퓨터의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어
명령 및 제어를 중단하고 손상된 시스템의 정보를 도용하는 트로이 목마이다.
http://www.viruschaser.com
http://www.viruslist.com
http://alyac.altools.co.kr/
http://www.ahnlab.com/
[보안TIP]
블록체인을
고민하는 조직이라면 꼭 알아야 할 몇 가지
[보안뉴스 문가용 기자] 수십
년 전 인터넷이란 것이 처음 등장했을 때, 세상은 한 번에 바뀌지 않았다. 인간의 생활 방식이라는 것도 한 동안은 이전과 다를 것 없었다. 인터넷을
보다 활성화시키는 기술인 와이파이나 대역폭, 이메일, 클라우드, 스마트폰 등이 하나하나 쌓이기 전까지는 인터넷이 야기하는 변화란 느리고 느리게 적용됐다. 지금은 블록체인이 세상에 등장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다. 이론상의
그 엄청난 잠재력을 활성화시킨 사례도 없고, 블록체인으로 인한 혁명도 없다. 이 블록체인이란 것을 활용하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들이 한계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블록체인 활용에 있어 필요한 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플랫폼만이 아니다. 실제로
블록체인을 활용해서 업무와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비즈니스 케이스(business case)’이다. 즉, 블록체인을 이론적인 개념에서 실제 앱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블록체인은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이라고 손꼽힌다. 하지만 기술의 범위가
너무 방대하고, 손에 잡히질 않아 결정을 내려야 하는 임원진들은 지쳐있다. 좋다고 하는데 손을 쓸 수가 없으니 속이 타는 것이다. 실제
블록체인을 사용해 득을 보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의 그 ‘혁신’의 약속들은 점점 신기루처럼 보이고, 변화는 느리기만 하다. 최근 캡제미니 리서치 인스티튜트(Capgemini‘s Research Institute)가 진행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블록체인을 대대적으로
구축한 조직은 3%도 되지 않고, 실험 적용해본 조직이 10% 남짓이며, 아직 실험실에서만 연구하고 있는 조직이 87%라고 한다.
그럼에도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 자체는 진짜일 가능성이
높다. 액센추어(Accenture)가 연구한 바에 의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금융 기관이 적용했을 경우 매년 인프라 비용을 80억~120억 달러 정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블록체인의 적용과 활용은
아직 느리게 보이지만, 데이터 프라이버시, 운영 효율성, 전체적인 보안 능력 강화를 꾀해야 하는 입장에 처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클라우드처럼 곧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러한 대세에 떠밀려 도입하는 기술만큼 위험한 것이
없다. 블록체인이 어디에 좋고, 어디에 나쁜지를 연구하고
조사해야 할 것이다.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여기 저기 생기기 시작하면서 마케팅 전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잠재적 사용자 입장에서 기억해야 할 건 블록체인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만능 기술이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사용하는 족족 엄청난 수익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블록체인은
그 태생적 특징 때문에 데이터베이스, 거래, 투명성과
관련된 부분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냅틱 헬스케어 얼라이언스(Synaptic
Healthcare Alliance)라는 단체는 최근 의료진 데이터 관리 부분에 있어서 블록체인 도입을 연구 및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 조직은 3개월마다 의료진에 공급하는 데이터(이름, 위치, 연락처
등)를 확인하고 업데이트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는
납부자들 개개인이 확인하도록 되어 있는데, 그런 노력의 75%가
중복된다고 한다. 여러 명의 납부자들이 같은 의료진을 확인하는 일이 자꾸만 발생하는 것이다. 비용이 심각하게 낭비되고 있는 건데, 이를 막기 위해 블록체인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의 활용 가능성을 누구나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건 아니다.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라는
조직은 최근 블록체인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다. 왜냐하면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려 했던 문제를, 보다 더 저렴하고 간편한 기술로 해결 가능하다는 게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블록체인을 고집했을 때 오히려 손실이 더 컸을 수도 있다.
또 블록체인을 한 개의 프로젝트로 인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블록체인은 한 가지 분야나 활동에 국한되어야 할 정도로 작은 것이 아니다. 조직 전체는 물론, 그 조직이 맞물린 생태계까지도 아우르는 기술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1~3명의 경영진이 승인을
해야 하지만, 블록체인을 시도하려면 여러 다른 조직 내 여러 다른 부서의 검토와 승인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120명 이상이 결정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한다.
블록체인은 오래된 기술(레거시
기술)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깨끗한 환경에서 빠르게 힘을 발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강점을 가진 채 블록체인을 영접하려는 조직은 거의 없다. 블록체인은
어느 정도 구시대적이거나 복합적이고, 유연성이 부족하며 굉장히 복잡한 구조 속에서 구축되는 게 대부분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조직 전체, 네트워크 전체에 적용되는 사례는
거의 없고, 작은 부분에서부터 시작한다. 특히 새로운
사업거리가 있을 때, 블록체인이 시범적으로 진행되는 사례가 많다.
요는, 기존의 사업 행위들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블록체인 도입 부분에 있어서 함께하는 파트너가 기술만을
제공하는 업체여서는 안 된다. 사업 자체를 같이 논의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여야 한다. 개발자를 비롯해
기술을 잘 아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아우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사업의 총괄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블록체인 도입에 관심이 있는 조직이라면 기술적인
측면에서만 고려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가장 큰 실패 사유다. 블록체인은
회사의 생태계와 일반 조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완전히 뒤바꾸는 사업이다. 그렇다고 비트코인 열풍과
함께 왔다가 사라지는 일시적인 유행도 아니다. 블록체인은 중요한 기반 기술이 될 것이고, 현대의 생활상과 사업 행위를 바꿀 것이다. 좀 더 큰 시야를
가지고 블록체인을 연구하기 시작하자.
.http://www.krcert.or.kr/data/secNoticeList.do
http://www.microsoft.com/korea/security/default.mspx
http://www.adobe.com/kr/downloads/up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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