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애드포스트 이용자 2,200명 개인정보 유출... 메일 삭제 논란까지 ‘곤혹’
30일 새벽 2시 보낸 ‘원천징수영수증 발급안내’ 메일에 개인정보 파일 첨부돼
30일 오후 4시에
사과 메일 발송... 이미 읽은 메일까지 삭제해서 논란 커져
네이버 “회수 가능
메일 모두 회수한 것” vs. 일부 피해자들 “회수 권한
넘은 무단 삭제”
[보안뉴스 권 준 기자]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어처구니 없는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여기에다 이번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유출 피해자들이 이미 읽어 개인 메일함에 저장된 메일까지 일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나 메일 서비스를 운영하는 포털 사업자의 메일 회수
또는 삭제 권한 범위를 두고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네이버는 지난 4월 30일 오전 2시경 네이버 블로그 광고수익 서비스 ‘애드포스트’ 이용자 2,200명의
이름, 주소, 주민번호,
애드포스트 지급액 수입 등 개인정보가 담긴 메일을 오발송하는 사고를 냈다. 네이버가
블로그 수익에 대한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하면서 이용자 2,200명의 개인정보를 다른 이용자들에게
한꺼번에 발송한 것이다.
네이버 애드포스트는 미디어에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에서 발생한
수익을 배분받는 광고 매칭 및 수익 공유 서비스로, 회원수는 약
17만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2,200명의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이다. 그러나 유출사고 이후, 수습에
나선 네이버가 피해자들에게 발송된 메일 전체를 일괄 삭제하면서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국가핵심기술 유출... 산업보안 전문인력 육성으로 예방
산업부-산보협, 산업보안전문인력 양성사업 착수보고 계획 발표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 컨소시엄에 아주대·인하대·중앙대 3개
대학 참여
[보안뉴스 김성미 기자] 국가핵심기술 유출 대응을 위한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회장 박희재, 이하 산보협)는 4월 30일 서울
서초동 산보협 회의실에서 ‘산업보안 전문인력 양성사업 착수 보고회’를
열고 사업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산업부와 산보협,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등과 해당 사업 컨소시엄 참가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광석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부는 산업기술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점점 크게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기술보호에 필요한 인력 양성을 시작하게 된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어떤 분야이든 인력은 가장 중요한 자원이다. 학계에서 좋은 산업보안
인력을 많이 길러 유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산업보안 토대를 마련하고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희재 산보협 회장은 “어떤
분야이든 ‘사람 is Everyting’이다. 이번 사업이 이렇게 시작되기까지 여러 곳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힘을 보태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 유출이 더욱 심각한 산업
문제로 부상할 것이다. 따라서 산업보안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연구·개발(R&D)의 기초라고 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한 산업보안 생태계까지 구축돼야 한다. 모든 관계자가 앞으로 산업기술보호
생태계의 개척자라는 마음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조사이트
http://www.dailysecu.com
http://www.boannews.com
http://www.boan.com
http://www.dt.co.kr/
http://www.datanet.co.kr/
http://www.it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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